곤지암 숙소 - 무인텔 이용하는법
[곤지암 모텔 추천 - 무인텔 이용하는 방법]
곤지암을 가려고 간 건 아닌데 ...
분명 제 친구는 저를 양평드라이브시켜준다며
자신있게 3명이서 붕붕~ 달렸답니다.
시작은 좋았으나 끝은 두려움과 공포 - !!
이게 다 무슨 소리냐고요..!?!?
얼마전 차를 뽑은 절친이 자신있게 양평맛집을 가자고 제안했어요.
그래서 저희 셋은 신나게 출발했죠~
그러나 초보운전자들이 가끔 한다는 그 실수!!!!!!!
빠질 때 못빠지고 쭈욱~~~ 직진...!!!
처음 경험해 봤네요;; 이 두려움..!!
결국 야심한 시각 우린 경기도 광주까지 왔답니다.
경기도 광주에는 곤지암이 있죠~
여긴 곤지암리조트때문에 한 번 재작년에 왔었어요.
낯설고, 낯선 경기도 광주군요.
결국 피곤함에 지쳐 곤지암 근처 불켜진 식당에서 보리밥을 먹었어요.
이대로 운전하고 가기에 제 친구는 두려움과 공포속에 너무 지쳐 있네요;;
셋이 잘 수 있는 곤지암숙소를 찾던 중 펜션은 너무 멀리 있고,
광주모텔을 검색하던 중 무인텔이 있네요~
오호 -!! 말로만 듣던 무인텔을 여자 셋이서 왔어요~
정말 안내데스크가 없는 무인텔이 맞네요.
무인텔이라는 이름답게 객실선택 후 결제는 자동화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요.
아래 사진처럼 스크린터치 화면을 보고 룸을 선택합니다.
이후 현금이나 카드를 지불하면 결제 끝 - !!
너무너무 쉬운 무인텔 이용하는 법이네요~
제가 야심한 시각이라고 말씀드렸죠..?
방이 이게 다더라고요.. W 무인텔 가격은 70,000원
참고로 금요일 저녘 11시 30분 이었어요.
갈등과 고민을 시작했어요.
생각보다 비싼 것 같아 다른 곳으로 갈까? 더 검색해 보자~!
이런 대화를 하던중!!!!!
사람이 없다며 신기해하던 저희를 경악시키는 일이 벌어 졌어요.
벽이라고 생각했던 스크린터치 화면 옆에서
문열리는 소리와 함께 아저씨가 50,000원 주세요~
이러시지 뭐에요~!?!?
저흰 3명이었지만 덕분에 저렴하게 쉬었습니다.
결제 후 뒤를 돌아보니 원두커피를 먹을 수 있게끔
커피셀프바가 눈에 들어 오네요~
셋이 신나서 한잔씩 뽑아 올라갔어요 ^^
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후 복도를 보니
모텔이라고 생각되는 이미지의 인테리어라고 하기 보다는
펜션 느낌이 묻어나는 그런 편안한 곳이에요.
룸은 깔끔하고 보일러가 빵빵해서 좋았답니다 ^^!!
근처에 편의점을 봤던 게 기억나서
맥주피쳐 사와서 시원~하게 한 잔씩 마시고 곯아 떨어졌네요.
경기도 광주까지 예상치 못하게 온 덕분에
우리 셋만의 잊지 못 할 무인텔 이용하는 추억을 쌓은 특별한 밤이었어요.
그리고!!
무인텔에 안내데스크는..
숨겨져 있다는 진!실! 와우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