홀로 맥주 한잔과 규동을 즐길 수 있는 곳,
성북구청 옆 지구당
서울대입구, 가로수길에도 있고
저와 가까운 곳! 성북구청 옆에 있는 지구당.
약간 일드 심야식당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.
메뉴는 규동, 오야코동 정도
간단하게 그러나 맛있게
한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.
저는 규동 보통 짜리 시켰어요.
그리고 맥주 한 잔.
맥주는 반주용으로 반 잔도 판매하고 있습니다.
그리고 여기만의 규칙!
맥주는 한잔만 팔아요.
술 마시러 오는 곳이 아니라 말 그대로
반주만 살짝 할 수 있는 곳.
크흐 맥주 한입 들이키니
하루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.
전체적으로 한명 내지는 두명이서
온 손님이 많아서 조용해요.
그리고 혼자 먹기에 뻘쭘하지도 않아요.
왜냐면..
다 혼자니까!
규동맛은..최고!
반숙 계란을 위에 얹고
섞지 않고 밥위에 넓게 펼쳐서 퍼먹어요.
간이 딱 맞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.
규동도 그렇고 같이 내주시는 국물도 그렇고
정성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 확 납니다.
인스턴트 느낌은 노노!
한번 가보고 맛과 편안함에 반해서
여러번 가고 있어요 :)!
앞으로도 혼자 밥 먹기 좋은
그런 곳들을 많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