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네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~
지인이 김치찌개 먹으러 가자고 해서
<종로냄비>라는 곳을 가봤는데 체인점이더라구요?
저희가 갔을 때가 딱 식당 점심 시간이라서..ㅎ
첨엔 사람이 얼마 없었는데
먹다 보니까 두 테이블이 더 찼어요ㅋㅋㅋ
여기는 테이블 다섯개 남짓되는 작은 식당이었어요.
밑반찬으로 나오는 김가루랑 콩나물인데
이건 김치찌개 보글보글 끓었을 때
찌개 한 국자 퍼서 밥에 비비고 같이 비벼 먹으면 꿀맛이라고 해요!
저는 콩나물보다는 김가루가 취향이라
김가루만 몇 번을 리필해 먹었는지 모르겠네용ㅋㅋ
짱맛ㅎㅎ
보통 김치찌개 집 가면 돼지 고개 양이 쥐꼬리만큼이라
그게 항상 아쉽곤 했는데..
여긴 고기양이 둘이 먹기에 푸짐해서 좋았어용ㅋㅋ
첨엔 "적당하군~"했는데 나중에 먹어도 먹어도
밑에 파보면 고기가 계속 나와서 당황했던..ㅎ..
암튼 가격대비 아주 착한 곳이었어요.
집밥 그리우신 분들은 한 번 근처에 있는 <종로냄비>로 찾아가보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