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날 어쩌다 명동까지 걸어오고..
그러다 충무로까지 걸어오게 돼서ㅠㅠ
밥집을 어디로 가야할지 참 난감했어요.
주변에 보니까 거의 다 술집 아니면 패스트푸드점, 체인점..ㅠㅠ
그러다가 입간판 보고 잠깐 멈춰섰는데..
그러니까 바로 20명 가량의 사람들이 이 집으로 들어가더라구요?
자리 없으려나? 하고 긴가민가 하면서 갔는데 다행히
자리가 넉넉하게 남아있었어요~
제가 주문해먹은 건 '불낙뚝배기정식'이었어요.
맛이 자극적이지도 않고 먹고 나서도
뒷맛이 깔끔해서 가격대비 저는 만족스러웠답니다 ㅎㅎ
밑반찬도 깔끔했어요.
친구는 '불고기뚝배기정식'(이름 정확히 기억 안남) 주문해 먹었는데
친구도 괜찮았다고 하더라구요.
저도 한 입 먹어봤는데 이것도 괜찮았어요ㅎㅎ
좀 강한 맛 좋아하는 분들은 불낙뚝배기,
짭조롬한 맛 좋아하는 분들은 불고기뚝배기 추천해요~
식당이 지하라서 사실 그냥 일반 한식당 같을 줄 알았는데..
내부 인테리어도 세련됐고
또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잘 들어갔다 했네요~!
충무로쪽 가면 은근 괜찮은 밥집 찾기 힘든데..ㅠㅠ
한식집 찾는 분들은 오매가매 한 번 가보세요~